청소년_[오프라인_이승행T]이*현

202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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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보이스 성우 학원 후기

-너무 재미있어요. 한때 전 남들 앞에 서는 걸 두려워했어요. 앞에 서는 게 무서웠고 말도 잘 못했죠. 학원 다니기 전까진 몰랐어요. 저는 남들 앞에 서는 건 무서워도 말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어느 순간 앞에서 발표를 하는데 약간 제 목소리가 떨리고 있다는 걸 알았죠. 안그래도 앞에서 발표하느라 부끄러워서 열이 나고 막 얼굴 빨개졌는데 목소리가 떨리는 걸 알아차리고 나니까 더 떨려서 미쳐버릴 것 같더라고요. 저도 이런 제가 싫었어요. 얼굴도 제대로 못마주치고 자신감도 없고 그런 제가 작년쯤에 성우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얼마 후에 내가 성우가 되고 싶구나 라는 생각이 딱 오더라고요. 그래서 유튜브에 검색했죠. 지금 막 성우학원에 갈 수 없으니까. 그때 우연히 리틀보이스 라는 성우 학원을 찾았어요. 김지혜 성우님 유튜브도 매일 보고 몰래 집에서 따라했죠. 근데 영상에서 말씀하시길 독학으로 하면 잘못된 길로 갈 수도 있다는 그 말을 듣고 더 배우겠다 싶어서 막 알아봤죠. 정말 막 검색해봤어요. 다양한 성우학원 중에 제 눈엔 리틀보이스밖에 안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곧이곧대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리틀보이스를 다니게 되었죠. 말도 못하는 제가 성우학원이라니 첫날 입문반 때 너무 떨리는 거예요. 2달동안 입문반을 했는데, 선생님들이 너무 재미있으시고 친절하시더라고요. 김봄 성우님, 교재교 성우님, 김디도 성우님 이셨어요. 한번도 빠짐없이 다 싸인까지 받고 ㅋㅋ 너무 떨려서 얼굴도 못피겠다 싶었는데 선생님분들 모두 다 친절하시고 너무 편하더라고요. 2달동안 재밌고 너무 빨리 지나간 거 같아 아쉬운 입문반이 끝나고 기초반으로 이승행 선생님 반으로 들어갔어요. 제 또래도 많았는데. 첫날은 진짜 너무 떨렸어요. 레이디 나 강..을 했는데 너무너무 떨리더라고요. 근데 선생님께서 잘 알려주시고 귀에 쏙쏙 박히더라고요. 친구들과 언니 오빠 그리고 한 살 어린 동생까지 다 너무 친절하고 편하더라고요. 이런 내가 성우학원에서 잘 버틸까 싶었는데 이렇게 내가 변하다니 신기하다 싶었어요. 지금 반년 좀 넘게 다녔는데 제가 변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이젠 남들 앞에서 두려움이 훅 가버리더라고요. 오히려 "내가 발표해볼까?"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니까요?! 얼굴보고 말하고 학교도 사실 안가고 싶은 80퍼센트가 발표시킬까봐 무서운 거였는데 이젠 학교 가는 것도 꺼리지 않고 가고싶더라고요. 그리고 가끔 이승행 선생님께 질문도 하는데 호흡, 발성 하면서 저도 발전해가고 있다는 걸 직감했어요. 지금 넘 행복해요. 매일 가고싶단 생각도 들어요!

-이렇게 제 솔직하고 긴 후기였습니다.